사회

수능 시험장 방역 완료..."의심증상 고사실엔 책상 7개"

2020.12.01 오후 10:11
[앵커]
대입 수학능력시험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전국 시험장 곳곳에선 방역 소독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발열 등 의심 증상이 있는 수험생을 분리할 공간도 마련됐는데, 이 고사실엔 책상을 7개씩만 뒀습니다.

정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수험생들이 앉을 책상과 의자.

소독액을 뿌려 꼼꼼하게 닦습니다.

교실 밖 복도뿐 아니라 화장실 구석구석까지 소독약을 뿌립니다.

[이제우 / 자원봉사자 : 많은 수험생이 화장실에 오니까 화장실 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해서 꼼꼼하게….]

수능을 이틀 앞두고 시험장 방역 준비가 시작됐습니다.

이 학교에만 자치구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들까지 20여 명이 출동했습니다.

소독은 기본, 책상 배치도 방역 지침에 따라 정리했습니다.

한 고사실에 놓인 책상은 20개.

수험생 사이 간격을 충분히 둘 수 있게 한 겁니다.

가림막 설치도 이뤄졌습니다.

고사장은 2, 3, 4층에만 있지만, 화장실은 6개 층 모두 개방할 예정입니다.

이용 인원을 분산하기 위해섭니다.

발열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난 학생들은 분리된 건물에서 시험을 보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 고사장엔 책상을 7개만 뒀습니다.

모서리 쪽부터 앉게 해 수험생끼리 최대한 거리를 띄우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방역이 끝난 고사장은 모두 문을 닫았습니다.

감염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수능 때까지는 외부인 출입을 막을 예정입니다.

수험생을 맞을 준비는 끝났습니다.

학교 관계자와 방역 인력들까지 한마음으로 탈 없이 수능이 끝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YTN 정현우[junghw5043@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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