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 넘어 날아오는 미세먼지에 국경을 넘고 싶은 부모들

김태훈 기자

·공기질 악화 순위 OECD 중 1위… 환경문제로 이민 고려하는 부모세대 급증

“미세먼지 때문에 이민까지 생각했다면 믿겠어요? 동네 엄마들끼리 얘기하다보면 꼭 나오는 말이 ‘이민을 가야지, 원’ 하는 말인데 진짜 (이민을) 알아본 엄마도 꽤 되더라고요.”

전국적으로 미세먼지가 하늘을 덮은 3월 25일 서울 한강변에서 바라본 롯데월드타워와 인근 건물들이 뿌옇게 보이는 가운데 마스크를 쓴 시민이 자전거를 타고 있다./김기남 기자

전국적으로 미세먼지가 하늘을 덮은 3월 25일 서울 한강변에서 바라본 롯데월드타워와 인근 건물들이 뿌옇게 보이는 가운데 마스크를 쓴 시민이 자전거를 타고 있다./김기남 기자

공기청정기와 마스크로 대응

두 아이를 둔 주부 홍서현씨(33)는 아이들에게 미안하다. 나쁜 공기를 마시며 살아야 하는 시대에 태어나게 해서, 그리고 이 공기를 벗어날 방도가 현실적으로 보이지 않아서다. 특히 마음이 아픈 건 날씨가 풀려 겨우내 추위 때문에 삼갔던 외출을 다녀왔을 때다. 둘째아이는 생후 2개월부터 천식과 아토피를 주의하라는 소아청소년과 의사의 주의를 들었다. 미세먼지 수치가 높은 날 바깥에 나가면 둘째는 여지없이 나쁜 공기에 반응을 보인다. “집에 들어와서 약을 먹이기 전까지 계속 쌕쌕대거나 발진이 올라와요. 먹는 것 입는 것 다 신경써서 조절해도 공기는 어찌 해볼 수가 없는 거니까 이민은 안 돼도 공기 좋은 시골로 이사하는 것도 생각해봤죠.” 이사는 빨리 단념했다. 전국이 빨갛게 ‘나쁨’으로 뒤덮인 미세먼지 예보 지도를 봤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는 미세먼지가 봄 소식을 알린다. 물론 지난겨울에도 미세먼지는 끊임없이 한반도의 하늘을 뒤덮었지만 때때로 시베리아의 찬바람이 날려주며 파란 하늘이 보이기도 했다. 꽃샘추위까지 물러갈 무렵 다가온 지름 10㎛ 이하의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통상적으로 미세먼지의 입자 크기에 따라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라는 명칭이 쓰이지만 정부와 학계는 미세먼지로 명칭을 통일해 PM10과 PM2.5처럼 구체적으로 구분)라고도 불리는 2.5㎛ 이하 미세먼지(PM2.5)는 다시 뿌연 바깥 풍경을 익숙하게 만든다. 그리고 미세먼지는 세상에 나온 지 얼마 안된 가장 취약한 아이들부터 덮친다. 심지어 아직 나오지 않은 태아까지 이미 미세먼지의 공습에서 안전할 수 없다. 세상보다 먼저 미세먼지의 악영향을 접하는 셈이다.

미세먼지(PM2.5)는 한국 영유아의 호흡기 감염요인 중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다. 문제는 이들 어린이가 겪는 호흡기 질환이 이미 태아 때부터 미세먼지에 노출된 탓에 나타난다는 점이다. 학술지 <알레르기, 천식, 면역학 연구(AAIR)>지에 실린 양송이 한림대 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등 연구진의 연구결과를 보면 천식 등의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유전자 결손이나 담배연기에의 노출보다도 임신 중 산모의 미세먼지 노출이 아동 호흡기질환 감염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안전해야 할 어머니의 몸속조차 태아와 곧 태어날 아기들에겐 안전지대로 남아있지 않다는 것이다.

자궁에서부터 미세먼지를 맞이할 수밖에 없는 한국의 아이들은 태어나서도 나쁜 공기를 알리는 예보에 익숙해져야 할 숙명을 지게 됐다.

3월 27일부터 정부의 대기 중 미세먼지(PM2.5) 농도 환경기준이 바뀌어 ‘나쁨’ 이상 단계를 보이는 날이 더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종전에는 50㎍/㎥를 넘어야 ‘나쁨’으로 분류하던 기준을 강화해 이젠 35㎍/㎥를 넘으면 ‘나쁨’으로 분류해 예보와 관리에 들어가게 된다. 미국과 일본 등의 기준과 같게 강화한 점에서는 진전이 있지만 그만큼 더 자주 공기 질 ‘나쁨’ 예보를 듣는 처지가 됐다. 예년의 미세먼지 수치를 바탕으로 보면 한 해 동안 57일, 약 두 달 가까이를 나쁜 공기 속에서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환경재단 회원들이 3월 27일 서울 국회 앞에서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축구심판 복장으로 노란 경고 팻말을 들고 있다./김영민 기자

환경재단 회원들이 3월 27일 서울 국회 앞에서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축구심판 복장으로 노란 경고 팻말을 들고 있다./김영민 기자

이민 거론하는 담론 수 10배 넘어

기준을 강화한 것 자체로 미세먼지를 줄일 수는 없지만 더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게는 된다. 일상 속의 시민들과 대책을 내놓는 정부와 지자체 모두가 말이다. 그런데 아직도 기준이 마련되어 있지 않거나 과거 기준으로 남아있는 부분도 있다. 실내공기질 유지기준이다. 실내공기질 관리법에 따라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의 실내공기에 적용되는 기준을 따로 마련한 것이다. 여기에는 어린이집과 산후조리원, 노인요양시설, 의료기관 등 건강 취약층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이 포함돼 있다. 그리고 이 기준은 바뀐 대기 환경기준보다도 크게 느슨하다.

현행 실내공기질 기준에는 초미세먼지라 불리는 PM2.5 기준이 아예 없다. PM10 기준만 있는데 이마저도 어린이집 등에서는 100㎍/㎥이기만 하면 된다. 바뀌기 전의 대기 환경기준보다도 두 배, 바뀐 기준보다도 세 배 가까이 느슨한 기준이다. PM2.5 기준은 법적으로 개선할 의무가 있는 유지기준은 없이 단지 어린이집과 산후조리원 등에 70㎍/㎥ 이하의 권고기준만 시행되고 있다. 이마저도 바깥의 대기가 ‘나쁨’으로 나오는 기준보다 두 배나 권고범위가 넓다.

때문에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기는 부모들 중에는 오히려 바깥보다 실내의 공기가 더 탁하다고 체감하는 부모도 적지 않다. 등원 때 미세먼지 마스크를 꼭꼭 씌워 보냈지만 정작 실내에서 한나절 생활하면서 아이들이 더 높은 미세먼지 농도에 노출될 수도 있는 것이다. 특히 바깥 공기가 나쁘다고 문을 닫아놓고선 점심이나 간식 준비를 위해 불을 쓰는 조리기구를 사용하면 실내 미세먼지의 위험성은 더 높아진다.

자녀를 직접 데리고 어린이집에 등·하원시키는 직장인 김예린씨(34)는 “아침에 데려다 줄 때 실내공기랑 데리러 올 때 실내공기가 좀 다르다는 걸 느끼긴 했지만 애들이 뛰어놀면서 먼지도 나고 할 테니 그러려니 했다”고 말했다. 학부모회에서 자체적으로 공기 중 미세먼지 감지 센서를 사용해 실내공기를 정기 측정하는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긴 정모씨(30)도 “대체로 오전보다 오후에 실내공기가 나쁘게 나오는 경향이 있던데 기준 이하라고 해서 안심했던 것 같다”며 “원장이 앞장서서 공기청정시설을 갖췄다고 홍보도 했기 때문에 조금 더 믿음은 가지만 실내도 안전하지 않을 수 있다는 건 걱정”이라고 말했다.

느슨한 실내공기질 법적 기준 대신 보다 강도가 높은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을 적용하면 기준치를 넘는 어린이집은 43%나 된다.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이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제출 받은 최근 3년간 실내 미세먼지 실태조사 자료를 보면 측정을 실시한 어린이집 1242곳 중 537곳의 미세먼지(PM10)가 WHO 기준인 50㎍/㎥를 초과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어린이집처럼 건강 취약층이 주로 이용하는 노인요양시설에서는 24%, 의료기관에선 34%가 WHO 기준을 넘었다. 100㎍/㎥ 이하인 국내 실내 미세먼지 기준으로는 최근 3년간 불과 23곳만이 법적 기준을 초과한 것과는 전혀 상반된 분석 결과다.

상황이 이렇지만 전국의 어린이집 가운데 공기정화장치가 설치되지 않은 곳은 10곳 중 4곳 수준이다. 보건복지부 자료를 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 어린이집 보육실 중 공기정화장치가 설치된 곳은 60.4%로 집계됐다. 노인요양시설은 더욱 적어 공기정화장치 설치 비율이 23.3%에 그쳤다. 교육부의 자료를 봐도 지난해 기준 각급 학교와 유치원의 학급당 공기정화장치 설치율은 유치원 64.8%, 초등학교 33.6%, 중학교 18.4%, 고등학교 18%였다. 나이가 어린 학생들이 모인 곳일수록 그나마 공기정화장치 설치율은 높아지지만 청소년 대부분은 실내·외를 가리지 않고 미세먼지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는 것이다.

실내공기질도 안심 못해

미세먼지가 이미 실내와 실외를 가리지 않고 생활 가까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대처방법은 공기청정기를 사용하거나 마스크를 쓰는 등의 소극적 대응뿐일 수밖에 없다. 미세먼지와 함께 언급되는 키워드의 빈도를 빅데이터로 분석한 결과 ‘이민’의 빈도가 최근으로 올수록 크게 늘어나는 것도 시민들이 미세먼지 문제를 더욱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현상을 방증한다.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이 올해 2월 환경재단 미세먼지센터 창립 심포지엄에서 미세먼지 여론 빅데이터를 분석해 발표한 결과를 보면 미세먼지와 함께 이민을 거론한 담론 수는 2015년 125건에서 지난해에는 1418건으로 급증했다. 송 부사장은 “미세먼지로 인해 이민을 생각하는 사람들의 수가 급격히 증가했다”며 “특히 부모들은 아이가 숨쉬기 힘든 나라에서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미세먼지를 비롯한 환경문제가 부모세대나 향후 결혼과 출산을 앞둔 청년세대가 이민까지 고려하게 만드는 것은 본인들도 직접 악화된 공기질을 몸소 체험하기 때문이다. 직장인 유희성씨(29)는 부모를 따라 청소년기를 중국에서 보낸 경험이 있다. 2000년대 중후반을 중국 톈진에서 보내면서 유씨는 대학은 꼭 한국으로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공업지대를 끼고 있는 톈진에서 살면서 나쁜 공기 때문에 기침이 끊이지 않았던 유씨였지만 정작 대학 진학 후 서울에서 생활하면서도 공기가 그다지 나은 상태가 아니란 걸 느꼈다. 유씨는 “물론 서울이 맑고 공기가 좋은 날이 더 많기는 해도 자전거를 한 번 타고 나가면 도심에선 똑같이 숨이 막힌다”며 “자전거처럼 친환경적인 수단을 이용하는 게 공기에는 더 좋겠지만 이 상태로는 사람들한테 자전거 이용하라는 말이 먹히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미세먼지가 치명적인 이유는 그 복합적인 성격 때문이다. 연료나 공산품 원료 등을 태우거나 가공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질소산화물과 황산화물 외에도 카드뮴·비소·크롬 등의 중금속이 섞인다. 게다가 고체와 액체 상태를 오가는 미세입자에 달라붙은 바이러스나 세균까지 몸속으로 쉽게 들어갈 수 있게 된다. 가장 먼저 접촉하는 피부나 안구, 호흡기계 외에도 핏속으로 들어가 심혈관계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도 그 미세한 크기의 영향이다. 성장기 아동·청소년들에게는 호흡기관 발달장애, 신경계 및 뇌기능 저하를 낳는 등의 문제를, 노인들과 환자들에게는 심장 박동이 불규칙해지거나 혈압이 높아지게 하는 등의 문제를 일으킨다. 사회적 건강권의 가장 약한 고리인 건강 취약층에게 가장 크고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미세먼지 시대’를 버티는 방법

이미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미세먼지(PM2.5)와 공기 질 부문에서 나쁜 순서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OECD의 ‘더 나은 삶 지수’ 페이지에 공시된 국제비교 자료를 보면 2013년 기준 4위를 기록했던 공기 질 악화 순위는 현재 1위로 올라서 있다. 때문에 정부 차원에서는 물론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지역 출마자들이 미세먼지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근본적인 실태 파악조차 정밀하지 못한 상태임을 지적한다. 장영기 수원대 에너지공학과 교수는 “이미 파악하고 있는 석탄화력과 자동차만이 아니라 관리 사각에 있는 소형사업장과 노천소각 등 비관리 연소 등 생활 가까이의 배출원을 파악해야 관리도 할 수 있다”며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겨울과 봄철만이 아니라 여름에는 고온으로 인한 오존 주의보까지 나오는 상황에서 미세먼지와 오존이 결합한 광화학 스모그를 예방하려면 보다 종합적인 대기 관리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미세먼지 피해가기’ 각자도생 천태만상>

경기도 의정부시에 살고 있는 정모씨(31)는 최근 버스에서 미세먼지용 마스크 상자가 비치된 것을 발견했다. 마침 마스크가 없던 터라 비치 상자 안을 봤지만 안에는 마스크가 하나도 없었다. 이른 오전이었기 때문에 전날 운행을 마치고 다시 채워놓았다면 비어 있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이후 줄곧 같은 노선의 버스를 타면서도 늘 텅 비어 있는 것을 보고는 아예 관심을 끊었다. 다른 노선의 버스를 이용하는 지인 역시 텅 빈 마스크 상자를 봤다는 말을 들었다는 정씨는 “마스크 비치했다고 홍보는 요란하게 하면서 실제로는 챙기지 않는 전형적인 전시행정이 미세먼지 대책에서도 똑같이 나타나는구나 하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정부와 지자체의 대책이 한계가 있고 그마저도 전시행정으로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는 실정에서 시민들은 미세먼지를 피해 각자도생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 ‘자작 공기청정기’를 만드는 것도 그 대표적인 예다. 비교적 가격이 싼데도 성능이 좋은 중국 업체의 공기청정기도 10만원대 후반, 국내 가전업체의 공기청정기는 그 이상의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진정한 ‘가성비(가격 대 성능 비)’ 제품을 찾아나선 결과다. 미세먼지(PM2.5)까지 걸러낼 수 있는 헤파(HEPA)필터 H13·H14 등급의 필터에 공기를 빨아들여 반대방향으로 배출할 수 있는 송풍장치를 연결하기만 하면 되는 자작 키트는 시중 공기청정기의 절반에 못 미치는 가격에도 살 수 있다. 이미 집에 공기청정기 한 대를 갖고 있는 직장인 김무일씨(40)는 “사실 공기청정기의 구조는 단순한 걸 알게 돼 정화범위는 좁아도 아이들이 있는 방마다 놓을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자작 공기청정기를 3대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불 밖은 위험해’라는 유행어가 현실로 절감될 정도로 집을 나서면 바로 미세먼지를 마주해야 날들이 이어짐에 따라 유아기 자녀를 둔 부모들은 밖에 나가자고 조르는 자녀들의 등쌀도 견뎌야 한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원까지 포기할 정도였던 부모들도 자식은 이기지 못해 결국 인터넷 ‘맘카페’ 등을 중심으로 주변 키즈카페의 정보를 공유한다. 공기정화장치를 완비했다고 홍보하는 키즈카페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꼼꼼한 부모들은 직접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간이 측정기를 들고 직접 재보는 수고를 감수한다.

키즈카페뿐 아니라 자녀를 동반해 갈 일이 많은 마트나 병원 등의 미세먼지 수치를 재서 알려주는 열성 부모도 있다. 주부 한모씨는 “애 키우는 처지를 서로 잘 알기 때문에 외출에 꼭 필요한 정보를 알려주는 다른 부모들의 덕을 많이 본다”며 “키즈카페를 매번 들르기엔 돈 부담도 적지 않으니 선거철을 맞아 실내 공용 놀이터를 만들어주는 등 생활밀착 공약을 내거는 후보가 있으면 솔깃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정보공유는 매일 출퇴근을 반복하는 직장인들에게나 같은 야외 취미활동을 하는 동호인들 사이에서도 빈번하다. 특히 미세먼지(PM10) 기준이 바깥보다도 높은 지하철 역사(150㎍/㎥ 이하)의 미세먼지 실시간 정보는 인기를 끈다.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하는 ‘자출족’이나 자전거 동호인들 중에도 특정 도로구간의 미세먼지 수치를 틈틈이 측정해 공유하면서 특히 심한 곳은 피해 돌아가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여기서도 ‘가성비’를 중시해 성능 좋은 마스크 사용후기를 공유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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