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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부장검사 선인봉 암벽 하강 도중 추락사

경찰 '나무에 묶었던 로프 풀렸다' 진술 확보

(의정부=뉴스1) 이상휼 기자 | 2018-10-03 19:17 송고 | 2018-10-04 06:24 최종수정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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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부지검 전 모(56·사법연수원 24기) 부장검사가 암벽 등반을 마치고 하강하던 중 추락해 숨졌다.

3일 의정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1시께 경기도 의정부시 도봉산 선인봉에서 암벽 등반한 뒤 로프에 몸을 맡기고 하강하던 중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 부장검사는 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하강하면서 추락하는 경우는 로프나 하강기 등 장비에 이상이 생겼거나 동료의 실수 등 다양한 이유에 따라 발생한다.

경찰은 '전 부장검사가 하강하던 중 나무에 묶었던 로프가 풀리면서 추락했다'는 진술을 확보하는 등 함께 암벽 등반한 일행 4명을 상대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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