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어제 신규 확진 520명...국내발생 500명, 해외유입 20명

2021.01.17 오전 10:04
[앵커]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가 엿새째 500명 선을 유지했습니다.

정부는 현행 거리 두기 단계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종균 기자!

신규 확진자 수가 어제도 500명대를 기록했다고요?

[기자]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20명입니다.

전날보다 60명 줄었지만 엿새째 5백 명대를 유지했습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 환자는 500명, 해외 유입은 20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42명, 경기 173명, 인천 35명 등 수도권에서만 350명입니다.

이어 비수도권에선 부산이 32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남 18명, 대구·울산·전남·경북이 각각 15명입니다.

17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제주만 확진자가 없었습니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은 13명 늘어나 1,249명이 됐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8명 줄어서 352명입니다.

[앵커]
정부가 오늘 종료 예정이던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다시 연장하기로 했다고요?

[기자]
우선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의 현행 거리 두기 단계는 내일부터 2주 더 연장됩니다.

5명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저녁 9시 이후 영업 금지 조치도 2주 더 유지됩니다.

다만 일부 시설에 대해서는 집합금지 조치를 완화합니다.

먼저, 수도권의 헬스장과 노래연습장은 '8㎡에 1명'으로 인원을 제한합니다.

운영은 밤 9시까지만 허용합니다.

카페도 밤 9시까지 매장에 앉아서 음료를 마실 수 있습니다.

종교 활동에도 제한을 풀었습니다.

정규 예배 등에 한해서 전체 좌석 수의 10%~20% 이내에서 대면 활동을 허용합니다.

정부는 주간 하루 평균 환자 수가 2단계 기준인 400명대로 진입하면 거리 두기 단계 하향 조치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종균[chong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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