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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속보] 오후 6시 현재 1만164명 확진…오미크론 확산 여파

조성신 기자
입력 : 
2022-01-26 19:18:07
수정 : 
2022-01-27 02: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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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8571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25일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사진 = 박형기 기자]
26일 오후 6시 현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미 1만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1만164명(수도권 6387명·비수도권 377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종전 최다 수치인 전날의 7439명보다 2725명 증가하면서 사흘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7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훨씬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2923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 2691명, 인천 773명, 부산 720명, 대구 678명, 경북 485명, 광주 342명, 대전 300명, 충남 289명, 전북 231명, 강원 165명, 전남 154명, 경남 150명, 충북 112명, 제주 55명, 울산 53명, 세종 43명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 20일부터 1주 동안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약 8157명꼴로 나오고 있다.

우려되는 것은 전체 확진자 규모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의 단기예측 결과를 조면 오미크론의 전파율을 델타의 2.5배로 가정했을 때 확진자 수는 다음달 말 3만1800∼5만22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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