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12일 오후 10시부터 2시간 동안 경기북부 12개 경찰서 관내 음주운전 취약 장소에서 특별 음주단속을 실시했다.
경찰 240여명과 순찰차 40대가 동원된 이번 단속에선 음주운전자 10명이 적발됐다.
이 중 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콜농도 0.08% 이상은 7명, 정지 수치인 혈중알콜농도 0.03~0.08% 미만은 3명이다. 적발된 최대 혈중알콜농도 수치는 0.159%였다.
이날 단속은 음주운전의 경각심을 높이고 의식 개선을 위해 불시에 시행됐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연말까지 지자체, 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과 협업 체제를 구축해 홍보 및 스팟식 음주단속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송호송 경기북부경찰청 경비교통과장은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음주단속을 해 나가겠다”며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하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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