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공유하기

광주운전면허시험장 신설 청신호…"예산 20억 행안위 통과"

이형석 의원 "예결위서 최종 확정 되도록 최선"

[편집자주]

이형석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을 국회의원.© News1
이형석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을 국회의원.© News1

이형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북구을)은 1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2021년도 예산안심사 전체회의에서 "광주운전면허시험장 신설을 추진하기 위한 예산 20억원이 신규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광주운전면허시험장 신설을 위한 예산은 당초 정부예산안에는 반영되지 못했지만, 광주시를 비롯해 경찰청, 도로교통공단과의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마련, 국회 행안위 소속 의원들과 예산결산위원회 의원들을 찾아가 설득한 결과 실시설계비 20억원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21대 국회 입성과 동시에 전국 광역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광주시만 운전면허시험장이 없어 광주 시민들이 겪고 있는 각종 불편에 대해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경찰청 국정감사에서는 부담하고 있는 경제적 비용이 연간 260억 여원(추산액)에 달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경찰청장의 사업 추진 협조 의지를 이끌어냈다.

이 의원은 "광주운전면허시험장 신설하기 위한 마지막 관문인 국회 예산결산위원회가 남았다"며 "관련 예산이 최종 확정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광주운전면허시험장 실시설계비 20억원 추가 반영 외에도 △5‧18민주화운동 기록물 통합 데이터베이스(DB)구축 사업비(15억원)와 △5‧18 스트리트 뮤지엄(Street Museum) 시스템 구축 사업비(10억원)를 신규 증액시켰다.
로딩 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