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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인턴' 영탁, 부장 건너뛰고 본부장 됐다…카메오 '강렬한 퇴장'

[편집자주]

MBC '꼰대인턴' 캡처 © 뉴스1
MBC '꼰대인턴' 캡처 © 뉴스1
'꼰대인턴' 영탁이 카메오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에서 준수식품 과장 차영석(영탁 분)은 마케팅영업팀 부장 가열찬(박해진 분)이 자리를 비운 사이 본부장으로 발령났다고 알렸다.

앞서 시니어 인턴 이만식(김응수 분)과 함께 섬에 갇혔던 가열찬은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했다. 사무실에 돌아온 그는 차과장부터 찾았다.

가열찬이 "차과장은 아직 말레이시아에서 안 왔냐"고 물어보자, 차과장이 나타났다. 그는 "아니, 가부장. 다 죽어간다더니 어떻게 왔냐. 이참에 푹 쉬지~"라며 여유로운 미소를 보였다.

"말이 짧다?"며 가부장이 황당해 하자, 차영석은 "아직 못 들었냐. 내가 상하이 지사 본부장으로 발령났잖아. 이번 건을 아주 잘 해결해서"라고 밝히며 "축하 안해주냐"고 물었다.

가열찬은 "축하합니다"라는 억지 칭찬을 했다. 이에 차영석은 영혼이 없다고 지적하며 "느글느글라면 잘 될지 솔직히 모르지 않았냐. 가부장도 경주마처럼 핫닭면만 보지 말고 시야를 넓게 아주 넓게 봐라"라고 말했다.

차영석은 팀원들에게 "고생하고"라며 격려한 뒤 이만식을 향해 "만식이 파이팅"이라고 외쳐 웃음을 샀다. 특히 차영석은 "라떼 라떼~"라는 가사의 '꼰대라떼'를 부르며 퇴장해 마지막까지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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