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운전면허 필기시험, 첨단 장비 동원한 부정행위 빈발

입력 2020.10.29 (12:49) 수정 2020.10.29 (12: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중국에서는 운전면허 필기시험에 첨단 장비를 동원한 부정행위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리포트]

광시 성의 한 운전면허 필기 시험장.

경찰이 응시생 황 씨의 몸에서 무선 통신 설비를 찾아냅니다.

높은 벌점으로 면허증을 재취득해야 했던 황 씨는 브로커를 통해 부정행위 도구를 구매해 시험을 치르려다 경찰에 들켰습니다.

지난 6월 상하이에서는 가발 속에 초소형 카메라를 숨긴 응시생이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저장 성의 한 고사장에서는 마스크 속에 부정행위 도구를 숨겼다 적발된 사람도 있습니다.

[장스젠/저장성 푸쟝현 공안국 경찰 : "마스크 안쪽에 소형 카메라와 수신기를 장착하고 무선 이어폰을 이용해 정답을 전달 받았습니다."]

국가 고시인 운전면허 시험에서 부정행위가 적발되면 응시생은 1년간 면허증을 취득할 수 없게되고, 부정행위 도구를 제공하고 조직한 사람은 최고 징역 7년의 처벌을 받게 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국 운전면허 필기시험, 첨단 장비 동원한 부정행위 빈발
    • 입력 2020-10-29 12:49:10
    • 수정2020-10-29 12:56:57
    뉴스 12
[앵커]

중국에서는 운전면허 필기시험에 첨단 장비를 동원한 부정행위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리포트]

광시 성의 한 운전면허 필기 시험장.

경찰이 응시생 황 씨의 몸에서 무선 통신 설비를 찾아냅니다.

높은 벌점으로 면허증을 재취득해야 했던 황 씨는 브로커를 통해 부정행위 도구를 구매해 시험을 치르려다 경찰에 들켰습니다.

지난 6월 상하이에서는 가발 속에 초소형 카메라를 숨긴 응시생이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저장 성의 한 고사장에서는 마스크 속에 부정행위 도구를 숨겼다 적발된 사람도 있습니다.

[장스젠/저장성 푸쟝현 공안국 경찰 : "마스크 안쪽에 소형 카메라와 수신기를 장착하고 무선 이어폰을 이용해 정답을 전달 받았습니다."]

국가 고시인 운전면허 시험에서 부정행위가 적발되면 응시생은 1년간 면허증을 취득할 수 없게되고, 부정행위 도구를 제공하고 조직한 사람은 최고 징역 7년의 처벌을 받게 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