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상태 운전, 차량 7대 들이받고 도주 30대

입력 : 2020-10-30 09:08:40 수정 : 2020-10-30 09:10:36

김성현 기자 kk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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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밤 부산 민락동 곱창골목
인근 아파트 주차장서 붙잡혀

부산경찰청 제공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차량 7대를 들이받고 도망가던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29일 오후 11시 30분 부산 수영구 민락동 곱창골목에서 술을 마신 A(30대) 씨는 부친 소유의 BMW를 타고 귀가하던 중 주차된 차량 7대를 연달아 들이받았다.

부산경찰청 제공

A 씨는 사고 후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고 그대로 도주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A 씨를 붙잡았다.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취소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음주운전 등)로 A 씨를 입건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성현 기자 kk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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