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이슈=김경희 기자] 인천 서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고위험군의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고자 이들을 대상으로 ‘치매 집중 검진 활동’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치매는 65세 이상 어르신 10명 중 1명이 발병해 인구의 고령화와 함께 차츰 증가하는 추세이며, 특히 치매 고위험군은 다른 어르신들보다 상대적으로 치매 발병 가능성이 커서 이에 대한 적극적인 예방사업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역 내 치매 고위험군은 지역 내 만 75세 진입자, 만 75세 이상 독거노인, 센터 내 검사상 및 건강검진 결과 인지저하자로 센터는 이들을 대상으로 우편 발송, 전화 독려 활동을 통해 적극적으로 치매 검사를 유도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치매안심센터는 만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를 대상으로 운전면허 갱신(정기적성검사) 시 제출하는 치매선별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검사를 받고자 하는 대상자는 치매안심센터에 전화로 사전예약한 후 방문해 검사받을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지역 내 치매 고위험군 및 고령 운전자 대상 치매 조기 검진을 통해 치매 위험성을 조기에 발견‧관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미디어이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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