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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이슈] 식품·외식업계, 풍요로운 설날을 기원하며 설 맞이 프로모션 진행 外

2022-01-28 17:12:01

[로이슈 편도욱 기자] ◆식품·외식업계, 풍요로운 설날을 기원하며 설 맞이 프로모션 진행

작년 10월 리서치 전문회사 마크로밀 엠브레인이 일반인 1,000명을 대상으로 가정간편식(HMR)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8%가 일주일에 한 번 이상 가정간편식을 섭취한다고 응답했으며, 1인 가구(57.2%) 및 2인 가구(51.4%)와 같이 세대 구성원이 적을수록 그 빈도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 혼자 자취하는 김수진(32세) 씨는 “요즘 물가 상승률이 큰 폭으로 올라 식자재를 구매해 직접 요리하는 것보다 간단히 밀키트를 구입하는 것이 더 저렴하고 편리하다”라며 “다가오는 이번 설 연휴에도 코로나19로 고향에 방문하기 어려울 것 같아 명절 음식 대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밥도둑’ HMR 제품으로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와 같이 1인 가구 및 집밥족의 증가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기록한 밀키트는 다가오는 설 명절에 귀성을 포기한 ‘귀포족’을 위한 대안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명절 음식 대신 고향의 맛을 선사하는 다양한 종류의 ‘밥도둑’ HMR 제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프리미엄 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는 ‘장조림 버터 비빔밥’, ‘모짜렐라 스팸 계란 마리’ 등 자사의 주요 메뉴에 사용된 식자재를 ‘오도독 매콤 짱아치’로 탄생시켰다. ‘장아찌’는 한국인이 즐겨 먹는 반찬 중 하나로 떡국, 김밥, 찌개 등 다양한 한식 메뉴와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만능 반찬으로 이번 설 연휴 동안 고향에 방문하지 못한 1인 가구 및 자취생에게 제격이다.

특히 ‘오도독 매콤 짱아치’는 오도독 씹히는 식감과 매콤한 감칠맛을 자랑하는 HMR 제품으로, 자사의 제조공장에서 총 23번의 까다로운 공정 과정을 거쳤으며, 특허받은 7번의 절임 과정과 함께 고급 식자재인 꿀을 첨가한 것이 특징으로 지난해 판매량 6만 개를 돌파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자타공인 한국인의 밥도둑 메뉴로는 ‘간장게장’도 빠질 수 없다. 대게 간장게장은 직접 전문점에 방문하거나, 1인 가구가 홀로 맛보기 어려운 용량으로 출시되지만 서현 F&B의 ‘놀라운 본전게장’은 1인 가구 및 맞벌이 가구 등도 부담 없이 경험하기 좋은 미니팩 형태의 저용량으로 개발됐다.

이와 함께 ‘놀라운 본전게장’은 간장게장과 양념게장 2종류로 구성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한입 크기로 먹기 편하게 손질돼 더욱 간편하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명절 집밥이 그리운 소비자들을 위한 1인 반찬 밀키트도 눈길을 끈다. 우리맛연구중심 샘표가 40년이 넘게 맛있는 반찬을 만들어온 노하우를 담아 선보인 ‘쓱쓱싹싹 밥도둑’은 쇠고기 장조림, 돼지고기 장조림, 메추리알 장조림, 멸치볶음, 고추장 멸치볶음, 오징어채볶음 총 6종으로 간장 명가 샘표만의 비법 소스로 감칠맛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쓱쓱싹싹 밥도둑’은 냉장고에 보관하지 않아도 되는 상온 제품으로 편리한 보관이 가능하며, 장조림 3종은 호주산 청정우 홍두깨살, 국내산 돼지고기 안심, 신선한 국내산 메추리알에 꽈리고추를 함유해 쌀밥과 곁들일 수 있는 밥도둑 반찬으로 활용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1인 가구 및 자취생들이 가장 번거롭다고 생각하는 것은 ‘생선 메뉴’이다. 이는 집 안에서 생선을 구울 때 나는 연기와 비린내, 손질의 번거로움이 그 이유로 풀이된다. 이에 CJ제일제당은 전자레인지로 1분만 조리하면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는 ‘비비고 순살 생선구이’를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CJ제일제당이 실시한 ‘생선구이 소비 행태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사과 추출물 등을 활용해 비린내를 없애고, 큰 뼈와 잔가시를 모두 제거해 취식 편의성을 높여 집 안에서 생선을 구울 때 발생하는 문제점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엔유씨전자, 설 명절 맞이 건강 관리 제품 기증

건강가전기업 엔유씨전자가 설 명절을 맞이해 보육원에 겨울나기 건강관리의 일환으로 유산균, 영양제 등을 기증했다.

엔유씨는 대구경북지역의 아동양육시설인 ‘천광보육원’에 물품을 기증하며 따뜻한 겨울 온기를 전달했다. 지난달에도 연탄과 빵 나눔, 냉장고 등 보육원에서 필요로 하는 물품들을 기증하며 어려운 계층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엔유씨전자 관계자는 “겨울철 건강관리가 중요해진 시기인 만큼 어려운 계층들이 보다 건강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에 후원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공헌 활동을 실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그린카, 업계 최초 모바일 운전면허증 시범 운영 업체로 선정

롯데렌탈의 카셰어링 브랜드 ㈜그린카(대표 김경봉)가 디지털 국가신분증 ‘모바일 운전면허증’ 업계 최초 시범 운영 업체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그린카는 지난 27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서부 운전면허시험장에서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 주관으로 진행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시범운영’ 개통식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행안부 장관, 경찰청장, 한국조폐공사 사장,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등을 포함한 주요 VIP 참석자들과 함께 IC카드, QR코드를 이용한 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 시연이 진행됐다.

그린카 또한 이 날, 앱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통한 회원가입절차를 참석자들에게 직접 설명했으며 추후 그린카 카셰어링 서비스 가입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 달부터 행안부와 경찰청이 시범으로 선보이는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운전면허증이 없어도 휴대전화로 면허증을 인증할 수 있다. 특히 위변조가 어려운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 개인정보가 암호화 형태로 저장되며 화면을 캡처해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타인 도용 등으로부터 안전하다. 모바일 운전면허 시스템은 시범 운영과 검증과정을 거쳐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상용화될 예정이다.

김경봉 그린카 대표는 “무면허 운전자들의 면허증 명의도용 이슈로 카셰어링 업계 역시 까다로운 인증 절차를 통해 서비스 보안 강화에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며“모바일 운전면허증은 네트워크 보안 기술력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디지털 개인화시대의 혁신을 가져왔다. 그린카는 이번 모바일 운전면허 시범 운영을 통해 더 안전하고 편리한 카셰어링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은 물론 ESG 경영을 강화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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