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서 만취운전 차량 전도…뒷좌석 지인 사망

      2022.12.04 09:29   수정 : 2022.12.04 09:29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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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순창의 한 국도를 달리던 승용차가 전도되는 사고로 1명이 숨졌다.

4일 전북소방본부와 순창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2시50분께 순창군 인계면의 한 국도에서 A씨가 몰던 SM5 승용차가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뒷좌석에 타고 있었던 B씨(53)가 심정지 상태로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또 다른 동승자 C씨(57)도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있다.

조사결과 운전자 A씨는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취소 수치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함께 차량에 탑승한 이들은 지인 관계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운전자와 동승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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